오미크론 확산세에 선별진료소 장사진…보건소 ‘고군분투’

n차 감염 지속 우려 속 밀접 접촉자 급증…역학조사 과부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1/12/05 [16:34]

오미크론 확산세에 선별진료소 장사진…보건소 ‘고군분투’

n차 감염 지속 우려 속 밀접 접촉자 급증…역학조사 과부하

연합뉴스 | 입력 : 2021/12/05 [16:34]

 



 

 

 "주말도 반납하고 쪽잠을 자면서 선별진료소 운영과 역학조사 업무에 모든 인력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5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가 몰리며 100m가 넘는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검사소 곳곳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안내를 했고, 흰색 방역복을 착용한 의료진은 쉴새 없이 검체 검사를 했다.

 
앞서 미추홀구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도 상황은 비슷했다.

 
진료 시작 시각인 오전 9시가 되기 전부터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검사 안내만을 기다렸다.

 
중학생 아들과 선별진료소를 찾은 허 모(58) 씨는 "아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받으러 왔다"며 "아침부터 사람이 많아서 4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미추홀구 모 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n차 감염'이 이어지는 데다가 변이 감염 의심 사례도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의 진료 업무와 역학조사에는 과부하가 나타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 예배에서 변이 감염자와 접촉한 411명과 다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또 예배 참석자 상당수가 사는 연수구 한 마을에 전날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제 하루 동안 해당 마을에서 415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외국인 비율은 90%를 넘는다"며 "코로나19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변이 감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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