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 시대일보

[시대일보=이효열 기자]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지난 20일 황산1구 마을회관에서 이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올해 황산1구마을을 포함해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신용국 황산1구마을 이장은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논·밭두렁 및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근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라며 “봄철에 산불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신용국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산불방지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면에서도 산불예방 활동에 힘써 면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