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심 갈라놨던 옛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중투심 통과...사업추진 급물살가좌IC~서인천IC 구간 4.51km 지하화, 사업비 5천41억원 추산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인천도심을 갈라놨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급물살을 타게됐다.
인천시는 9일 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단고가교 ∼ 서인천IC 혼잡도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총사업비 5천41억 원(국비, 시비)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심각한 교통 정체 개선 등 지하도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 갈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준공 목표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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