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파트 곳곳에서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시끄럽다. 아파트에서 사는 가족들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느라 거둔 쓰레기를 각자 한 아름씩 들고 밖으로 나와 분리수거에 한창이다. 그런데 분리수거를 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재활용품을 넣다가 아파트 관리인이 핀잔에 가까운 소리를 듣는다.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제대로 해야 한다. 내용물들을 비우는 것은 물론이고 깨끗이 씻어 배출해야 재활용하기가 쉽고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은 비용을 절감하고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불법 쓰레기는 수거한 뒤에라도 되돌려보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재활용품을 제품화하는데 가장 문제점은 오염 문제이다. 각 가정에서 사용 후 이물질 혼입과 오염된 재활용품 배출하는 데 문제가 많다. 관리만 잘해도 효과적인 결과를 내는 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특히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는 안에 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야 하며 우리가 즐겨 먹는 국물이 있는 라면 용기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물에 헹군 후 버려야 한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에 의해 분리해 수거한 것들이 함께 섞인 나머지 사람들이 힘들여서 분리해놓은 것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같이 욕을 얻어먹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사람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적극적인 분리수거 참여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활 폐기물 속에서 분리가 안 된 재활용품은 소각장에서 재활용품을 걸러낸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 특히 길어지는 코로나 19로 음식배달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회용품이 많아지면서 제대로 분리하지 않아 생활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는 환경오염을 막는 가장 기본이 된다. 쓰레기 분리수거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활캠페인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생활캠페인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