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농협 장우석 조합장 인터뷰] 인동 농협만의 차별화된 경영 앞장'농협다운 농협·지역과 공생하는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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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윤철수 기자]1. 조합장님이 조합장의 길을 걷게 된 이유(목적)?
장우석 조합장은 작금의 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제가 나고 자란 인동지역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인 인동농협과 우리 지역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더 큰 책임을 지고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젊은 시절 인동농협 직원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농협’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이 점점 더 커졌고 그 결과, 농협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누군가는 변화와 혁신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느꼈다며 그 역할을 자신이 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합장으로서 임기 동안에는 농협과 농민만을 바라보면서 인동농협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 조합장님의 인동농협 경영 방향에 있어 타 조합과 어떤 차별화를 꾀해 오셨는지요.
인동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농협을 지향해 왔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점에서 다른 농협과의 차별화를 분명히 두고 있습니다.
첫째, 사업 규모보다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대한 조합원 환원사업과 영농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설계하고, 환원사업의 내용도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꾸준히 조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지역사회 밀착 경영입니다. 인동농협은 오래전부터 여러 지점을 통해 생활권 가까이에서 금융·경제사업을 펼치며, 봉사활동·복지지원·각종 지역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대표 농협’ 역할을 강화해 왔습니다.
셋째, 문턱을 낮춘 고객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예금·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상담받고 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농협,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친절과 신뢰를 통해 다시 찾게 만드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숫자로 보이는 성과만큼이나 조합원 체감 만족도, 지역사회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인동농협만의 차별화된 경영을 이어가겠습니다.
3. 그 결과 조합장에 선출된 이후 인동농협의 발전상을 말씀해 주세요.
조합원과 임직원들 덕분에,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후 인동농협은 여러 측면에서 한 단계씩 성장해 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신용·경제 전 부문에서 사업 규모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역 대표 농협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임기 초 약 6천억원이었던 자산규모가 현재는 1조원을 넘어 2조원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이 증가한 만큼 조합원 환원과 영농·생활지원 사업을 조금이라도 더 확대하려고 노력해 왔고, 이를 통해 조합원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신뢰도도 함께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과 봉사 활동, 각종 대외 수상 등도 이어지면서 ‘농협다운 농협’, ‘지역과 함께하는 인동농협’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현장을 뛰고 있습니다.
4. 향후 인동농협의 운영 방향과 목표는?
인동농협의 미래 운영 방향과 목표는 첫째, 조합원 실익 극대화입니다. 둘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입니다. 셋째,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미래 농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이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자산 2조 시대에 걸맞은 내실 있는 성장과 조합원 체감 만족도 및 지역사회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앞으로 제가 책임지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5. 농협 운영에 있어 발전의 저해 요소는 무엇이며 그 대책은 무엇인지요?
첫째,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농업환경 악화입니다. 금리·부동산 등 금융시장 불안과 농산물 가격 변동, 고령화·인구감소가 겹치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부동산·고위험 자산에 대한 선제적 관리,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을 통해 외부 충격에 강한 체질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둘째, 관행적인 조직문화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이사회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한편, 인사에서 능력·성과 중심의 원칙을 분명히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조합원과의 소통 부족 가능성입니다. 조합원이 체감하는 농협의 모습과, 내부에서 보는 성과 사이에 간극이 생기면 그것이 곧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운영의공개 및 좌담회, 현장 방문, 조합원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고, 의견을 받아 제도와 관행을 실제로 고치는 ‘피드백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저해 요인들을 솔직히 인정하고, 투명경영·리스크 관리·조직문화 혁신·소통 강화를 통해 하나씩 줄여 나가는 것이 인동농협이 앞으로도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6. 임원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에게 차제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임원 여러분께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조합원 신뢰와 건전한 경영 체계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의사결정에서 원칙을 지키며 인동농협이 지역사회에서 떳떳한 모범이 되도록 함께 이끌어 주십시오.
다음으로 늘 인동농협을 믿고 아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모든 사업이 여러분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언제든 말씀해 주시고 인동농협의 전이용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 직원 여러분은 인동농협의 얼굴이자 가장 큰 자산입니다. 현장에서 조합원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섬기시고 변화하는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전문성을 키워 주십시오. 여러분의 노력이 곧 인동농협의 미래입니다.
7. 끝으로 조합장의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요.
끝으로, 저 장우석의 포부는 ‘구미 대표, 전국 최고 수준의 농협’으로 인동농협을 만드는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을, 지역사회에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직원 여러분과 함께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제 책임이자 목표입니다. 변화하는 농업·금융 환경 속에서도 인동농협이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