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칠곡소방서, 노인요양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3·1·ON’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

윤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2 [16:08]

칠곡소방서, 노인요양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3·1·ON’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

윤철수 기자 | 입력 : 2026/05/12 [16:08]
본문이미지

 

[시대일보=윤철수 기자]칠곡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을 맞아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31개소를 대상으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인 ‘3·1·ON’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요양시설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 등 피난 약자의 특성을 고려해,‘3초 확인, 1분 행동, 안전 ON’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3초 확인’분야에서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혼란 속에서도 누구나 즉각 피난할 수 있도록 대피 정보 시각화를 추진한다. 병실 문 앞과 주요 통로에 축광식 화살표를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병실 입구와 침상마다 환자의 상태(와상, 휠체어, 자력 대피 등)를 표시한‘대피 유형표’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시설 관계자는 3초 이내에 환자별 대피 방식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1분 행동’분야에서는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 병동, 간호사실 등 주요 지점에‘1분 행동카드’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119 신고부터 초기 진압, 환자 대피 유도까지 개인별 임무를 구체화했다. 이는 당황하기 쉬운 긴급 상황에서도 종사자들이 1분 이내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며, 소방서는 이에 따른 종사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추진중이다.

 

마지막으로 ‘자율·관리·대응 ON’체계를 통해 단계별 안전망을 강화한다. 온라인소통망 활성화 및 사례교육을 통해 관계인의 자율 안전의식을 높이고,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와상 환자 등을 고려한 맞춤형 대피 훈련과 산림 인접 지역 소화기함 설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입체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승언 예방안전과장은 “요양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큰 만큼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시책을 통해 관내 요양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어르신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머무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칠곡소방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