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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환 예비후보 20%선 돌파… 비현직 민주당 후보 중 최고 지지율, 현직과 6.7%p 차

박재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3/08 [14:09]

한병환 예비후보 20%선 돌파… 비현직 민주당 후보 중 최고 지지율, 현직과 6.7%p 차

박재근 기자 | 입력 : 2026/03/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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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박재근 기자]차기 경기도 부천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병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현직 시장과 한 자릿수 격차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프레시안>이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조용익 현 부천시장이 26.7%로 1위를 기록했고 한병환 예비후보가 20.0%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7%p였다. 서진웅 후보는 10.8%로 나타났다.
 
현직 시장이 포함된 조사에서 한병환 예비후보가 2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한 자릿수 격차로 뒤를 이은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현직 단체장은 인지도와 행정 경험에서 유리한 ‘현직 프리미엄’을 갖는 만큼, 현직이 아닌 후보가 이 정도 격차로 따라붙은 것은 경쟁력이 확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직 시장을 제외하면 한병환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진웅 후보는 10.8%로, 한병환 후보와는 약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직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층도 상당한 규모로 나타났다. ‘적합 인물 없음’이 20.5%, ‘모름’이 13.1%로 전체의 33.6%에 달했다. 특히 ‘적합 인물 없음’ 응답은 한병환 예비후보의 지지율(20.0%)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향후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 선택에 따라 지지율 변화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조용익 후보 36.5%, 한병환 후보 27.3%, 서진웅 후보 12.0% 순으로 조사돼 한병환 예비후보가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본선 경쟁력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원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한병환 예비후보는 49.3%를 기록해 서영석 위원장(27.1%)보다 22.2%p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8.9%로 국민의힘 27.4%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후보 간 경선 결과가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환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직 시장이 포함된 조사에서 한 자릿수 격차를 보이며 비현직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시민들이 새로운 선택지를 주목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본다”며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층도 상당한 만큼 시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책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전화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 표본은 500명이며 응답률은 4.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성·연령·지역 기준 3way 가중값(셀가중)이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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