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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중금속 분석 서비스 추진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11종 검출 가능한 장비 40여 종 구비

이현연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4:54]

여수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중금속 분석 서비스 추진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11종 검출 가능한 장비 40여 종 구비

이현연 기자 | 입력 : 2025/01/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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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류농약 분석실.    

 

[시대일보=이현연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실을 확대, 농산물·토양 중금속 검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내에 위치해 있으며, LC-MS/MS 등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장비 4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이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농산물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 잔류농약(463종) 및 중금속(11종) 검사와 적합 유무를 판정해 유통 중 적발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소지와 농지를 여수시에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에 농산물 또는 토양(0.5~1kg)을 제출하면 된다.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는 58,000원이며 중금속 분석 수수료는 무료다. 다만 로컬푸드나 학교급식에 납품하거나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목적으로 의뢰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팀(☎061-659-44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잔류농약과 농산물·토양 중금속 분석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6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시험(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잔류농약 분석 정확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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