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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동구청장 이수희

‘내일이 있는 강동 구민과 함께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5/01/01 [09:00]

[신년사] 강동구청장 이수희

‘내일이 있는 강동 구민과 함께

시대일보 | 입력 : 2025/01/01 [09:00]


[시대일보​]“내일이 기대되는 강동, 구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취임 후 3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강동은 힘차게 변화해왔습니다. 최대 숙원과제였던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가 확정되었고, 고덕강일3지구에는 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신설 예정입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마무리되어 올림픽파크포레온에 1만 2천여 세대가 입주 중입니다. 고덕비즈밸리 기업들의 입주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케아 쇼핑몰 등의 개점도 앞두고 있습니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업무단지 조성들이 마무리되면서 2025년 이후 우리구 인구는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구는 주거지와 일자리 간의 대중교통 연계성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는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과 함께 암사역사공원역이 신설되었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정상 진행 중입니다. 강동의 교통이 지역 발전과 가장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며 추진하겠습니다.

 

강동구의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강동 그랜드디자인 도시발전실행계획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상권을 계획적으로 관리해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강동의 이미지를 완성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강동구 한강변 친환경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암사초록길이 개통되어 암사동 유적에서 한강 수변공간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문화와 쉼이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고덕천변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도 완성되고 있습니다. 구는 중장기적으로 각종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한강변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력적인 강동의 한강변을 구민께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민 누구나 고품격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중앙도서관이 잇달아 문을 열고,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강일구민체육센터도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동아트센터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강동구가 구민에게 희망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설립 등의 현안도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강동은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강동구는 미래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구민 여러분의 일상에 힘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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