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전광석 기자]청도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친육아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임신·출산 환경 확대조성사업(민선8기 공약사항)
임신·출산 환경 확대 조성사업으로 올해 4월과 6월에는 임신출산행복교실을 운영해 총 158명이 참가했고, 10월에는 임산부 가족 힐링캠프(1박 2일)를 개최해 20가정 84명이 참여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90% 이상이 만족도를 표하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육아 부담을 덜어 출산율 제고에 기여했다.
출산지원금 등 지원 확대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을 8월 1일부터 대폭 상향하여, 출산축하금(일시금)과 출산장려금(월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560만 원, 둘째 아이 1,48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2,140만 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202명의 가정이 이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청도군은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실천하고 있다.
△출산축하용품에는 산모와 영아를 위한 유아욕조 등 10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는 총 382점의 품목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진료비지원 △영유아 건강검진(일반·구강)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을 통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 부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도군, 출산 친화적 의료 서비스(외래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는 대구 효성병원과 협력해 산전·산후 진료, 태아 검사, 부인과 질환 치료 등을 제공하여 올해 46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부인과 질환 검사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보건소 소아청소년과는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지원 포괄사업비 400만 원을 지원받아 소아 호흡기 진료 장비를 도입했으며, 올해 470명의 소아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지원하여 청소년 육성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뜻깊은 목적에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등록된 대상자는 85명으로, 총 204회 방문이 이루어졌다.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1:1로 가정을 방문하여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 관리 등을 제공하여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부모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
총 151명의 대상자들에게 가정당 월 2회 영양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평가 130회, 대면 영양 교육 17회, 「네이버 밴드 개설」 등 맞춤형 영양 지원과 최신 영양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건강한 식사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감말랭이를 활용한 휘낭시에(빵) 만들기,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교육 등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탄생 축하 기념패 제공
2024년 8월부터 출생 신고된 가정에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패를 제작하여 아기탄생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더욱 뜻깊게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다섯 가정에 기념패가 전달되어,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를 더욱 고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혼·예비부부 엽산제 제공
건강한 임신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8월 1일부터 첫 아이를 계획 중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각각 3개월 분량의 엽산제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부부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함께하는 I(아이) 낳고 키우키 좋은 한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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