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하여 해양환경 보호에 나서폐건전지가 종량제봉투로 변신,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운동 이어가
[시대일보=이현연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지난해 5월부터 직원들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폐건전지 4만 7500개를 집중 수거해 관내 지자체에서 종량제봉투 2,600장으로 교환하여 무상배부를 통해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만 수명이 다한 폐건전지 2만 2500개를 모아 지자체로부터 교환한 종량제 봉투 1,350장을 어민 등에게 무상으로 배부하여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펼쳤다.
올해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은 여수, 광양, 고흥 지역 어업인들에게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려 해양쓰레기를 되가져와 적법하게 처리하는 인식 개선에 변화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상생활 속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작은 폐건전지 수거를 통해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어선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되가져와 해양환경을 보호하자는 큰 의미가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기후 환경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 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욱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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