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 플리마켓“가치놀장”사업 성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장터와 먹거리 준비, 문인화와 캘리그라피 부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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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호철)은 지난 9월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주민주도 마을의제 사업인 '가치놀장'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2-3가동 주민자치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경제분과에서 플리마켓(나눔장터)과 떡볶이, 순대, 부침개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자치회관운영분과에서 문인화, 캘리그라피 체험부스를 진행하는 등 2개 분과가 협력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가치놀장” 플리마켓은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거래를 통해 이웃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자립 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어느 때보다 반가운 가을을 맞아 청명하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부채에 그림을 그려 넣는 문인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금호2-3가동 김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며, 이웃 간의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면서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2-3가동 이호철 동장은 “이번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상생하고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금호2-3가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