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의 이유로 본인 혼자 근무하는 공간에 있는 여직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공간에 CCTV를 설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라 소리친다.
최근 회사들이 업무상의 이유로 직원들을 방으로 분리해 근무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무실 운영비 등이 부담돼 자기만의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CCTV 설치 문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경우가 많다.
골목길이나 엘리베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CCTV는 우리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CCTV로 감시받는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머리가 오싹해진 것을 느낀다.
특히 코로나 19가 발생한 뒤 사람이 아닌 CCTV가 노동자들을 감시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고 하니 기본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쉬는 시간까지 감시하는 상황이 늘어난다니 너무 삭막해 짐을 느낀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활캠페인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