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대형풍선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 수사의뢰를 위법 지적하는 법률 검토에 반발
[시대일보=이동화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라고 직격했다.
경기도가 대형풍선을 이용해 대북전단을 살포한 단체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시대일보 6월 21일·27일자 보도>한 가운데, 통일부가 도의 이 같은 단속 조처가 ‘위헌-위법’임을 지적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를 로펌 등에 의뢰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전남 신안군 방문 도중 지역언론인에게 이날 자 한겨레신문 1면 보도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대북 전단을 단속하는 경기도를 불법으로 몰아가는 통일부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경고한다. 접경지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가로막는 통일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의 통일부냐. 경기도지사로서 도민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 저는 도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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