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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공동주택부지에 갈대와 꽃길 조성한다

인천경제청, A12 부지 개발 장기표류따라 우선 꽃길 조성하기로 결정

장철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1/25 [15:08]

인천경제청, 공동주택부지에 갈대와 꽃길 조성한다

인천경제청, A12 부지 개발 장기표류따라 우선 꽃길 조성하기로 결정

장철순 기자 | 입력 : 2024/01/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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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6공구 A12 공동주택단지 산책로 조성 위치도 © 인천경제청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변이 유채꽃과 코스모스 길로 바뀐다.

 

인천경제청은 6공구 5만3천㎡ 규모의 A12 부지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A12 부지 내 투자유치에 소요되는 기간을 알차게 활용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벤치 등 갈대 산책로와 포토존이 설치된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지역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착공, 땅 고르기·부분 파종을 거쳐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완공 이후 MOU 체결 및 협의 중에 있는 A12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결과에 따라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공동주택용지인 A12부지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로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A12부지에 무단경작지를 철거하고 농업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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