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중증병상 가동률 91%…비수도권 병상대기 본격화

위중증 닷새째 700명대 이어지자 병상 급속히 소진…전국 가동률 79%

윤 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2/05 [16:34]

서울·인천 중증병상 가동률 91%…비수도권 병상대기 본격화

위중증 닷새째 700명대 이어지자 병상 급속히 소진…전국 가동률 79%

윤 경 기자 | 입력 : 2021/12/05 [16:34]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닷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5천명 안팎으로 속출하자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병상 대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1%로 총 병상 349개 중 31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 역시 91.1%(79개 중 72개 사용)를 기록했고, 경기는 조금 낮은 79.0%(366개 중 289개)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가동률이 85.5%이지만 서울과 인천은 90%를 돌파했다.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은 총 115개로 집계됐지만 전부를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환자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렵다. 또 중환자를 돌볼 수 있는 인력도 병원별로 한정적이어서 병상이 남아있더라도 환자를 추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79.1%로 높은 상황이다. 경북·강원·충북·충남 지역에는 병상이 1개씩만 남았다.

 
수도권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5%(391개 중 268개)다.

 
준중환자 병상은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병상으로, 해당 병상의 적절한 활용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중환자 치료 위기는 심화할 수밖에 없다.

 
수도권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6.9%(5천326개 중 4천97개 사용),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4%를 기록했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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