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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시설관리공단, 2023년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 무분규 협상 체결

강형구 기자 | 기사입력 2023/10/18 [16:43]

광진구시설관리공단, 2023년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 무분규 협상 체결

강형구 기자 | 입력 : 2023/10/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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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식에 참석한 노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대일보=강형구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호철)은 17일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광진공단지부(이하 광진공단지부)와 ‘2023년 임금협약 무교섭 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공단 강호철 이사장을 비롯해 최지훈 노조위원장 및 노사 간부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공단 설립 이후 계속된 노사 간의 갈등과 대립의 임금교섭 관행을 청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상생을 이뤄낸 자리였다.

 

이번 결정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결과이며, 공단 설립 이래 최초이자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이기도 하다.

 

그간 공단과 광진공단지부는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와 ‘노사상생 문화정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사상생TF팀 운영을 통한 사전 실무 교섭을 강화하는 등 ‘상생하며 성장하는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이번 임금협약 무교섭 체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고용안정,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강호철 이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이번 무교섭 타결은 행복한 직장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지를 함께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무교섭 타결을 위해 힘써주신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최지훈 노조위원장은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 김경호 광진구청장님과 공단 사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투자가 더 나은 공단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민에게 봉사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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