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 냈을 때 우리 국민은 모두 하나 되어 붉은 티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서로가 하나가 되는 응원으로 우리나라가 4강까지 올라갔다. 서로가 절실함으로 한마음이 될 때 꿈은 이루어진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민주당은 ‘방사능 괴담’, ‘제2의 광우병 파동’을 언급하며, 국민을 선동하는 장외집회를 한다. 2016년 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해 ‘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다’고 괴담을 퍼트렸고, 그 결과 4000억이 넘던 성주 참외매출액은 3000억대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런 괴담에도 불구하고 성주 참외매출액이 5763원을 기록해 5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민주당은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난다며 ‘뇌송송 구명탁’ 광우병 괴담을 퍼트렸지만 지금까지 미국산 소고기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후쿠시마 해류를 따라 캘리포니아에 도달하고, 광대한 태평양에서 완전히 희석되어 그 이후 동해나 서해로 들어온다. 문재인 정부에서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한민국 과학자를 파견하여 11개국과 공동검증을 해오고 있고 이상이 없음이 증명되었다. 그런데도 민주당 대표는 후쿠시마 시찰단을 향해 “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는 오염수 투기는 최악의 방사능 투기 테러”라며 “우리 또한 오염수 테러, 방사능 테러 공범이란 지적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검증한 물이 어찌 방사능 테러가 될 수 있는가? 묻고 싶다.
민주당은 현재 65세 노인 중 소득 하위 70%가 되고, 국민연금 수령액이 기초연금의 150%가 넘으면, 최대 50% 축소하는 현 법안을 모든 65세 이상 노인들이 받는 기초연금 대상을 모든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하는 법안을 만들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882만 명이 받는 노인연금이 24.5%가 증가하여 216만 명이 받던 노인연금이 약 1098만 명이 받게 된다. 나랏빚이 쌓여 2028년이 되면 32조7천억 원에서 43조9천 원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빚더미가 2,000조가 되어, 우리 자녀들이 빛을 감당해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 된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도 이제는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역으로 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공자는 ’논어‘ 위령공편에서 우리가 새겨들을 수 있는 말을 했다. “군자는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이 좋다고 해서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 사람이 나쁘다고 해서 그의 좋은 말까지 버리지는 않는다” 우리 국민은 이 말을 새겨들을 지혜가 필요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보여주었던 4강 신화를 재현하려는 서로 한마음이 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대통령 부부가 먼저 마셔라’ 민주당의 비아냥에 대해 국민의 힘에서는 맞대응보다는 야당과 소통하며, 국민에게는 사드나 광우병 괴담 사례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국민의 힘도 대통령지지율이 올라가는데, 여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생각을 읽어야 하고, 국민의 눈높이 맞는 분석과 쇄신이 필요하다. 국민의 힘은 국민의 민생에 대해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 반면 민주당은 무엇이든 내로남불로 국면을 돌파하려고 한다.
그리스도, 이탈리아는 포퓰리즘을 국민이 거부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우리도 한강의 60년 기적이 대립과 편 가르기로 가면 절대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이제는 후손을 위해 여야가 서로 손을 내밀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소통해야 한다. 윤 대통령도 만나고 싶지 않은 야당 대표를 만나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 민주당도 이제는 국민을 선동하는데 당력을 모으면 역사의 심판을 받고 사라질 것이다. 서로 하나 되어 대한민국을 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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