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에서 살아보기', 저렴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출시인천시, 오는29일 '신·시·모도&장봉도 2박3일' 상품 시작으로 본격 운영
인천시는 '인천의 보물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시·모도&장봉도 2박3일 상품(총 8회)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강화군의 주문도와 옹진군의 승봉도·소야도·연평도 상품이 추가됐다. 지난해 10개였던 운영 상품이 올해는 14개로 늘어났다.
시는 더욱 다양해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올해 2천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섬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2021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총 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대청도, 자월도를 찾았다. 5점 만점에 4.45점의 만족도를 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 옹진섬은 신·시·모도, 장봉도, 덕적도, 소야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소이작도 상품을 시작으로 하반기 더 많은 섬들을 추가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화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상품을 선보인다.
시는 상품 참가비 지원 한도를 올해 최대 50%까지 확대해 관광객들이 비용을 크게 아끼면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섬 주민들의 소득으로 돌아가는 상품이다.
상품비용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 섬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운영방식으로 진행돼 이를 통한 지역민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시·모도&장봉도 2박3일의 경우 할인된 비용으로 1인당 8만7천원. 체험프로그램에 따라 추가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장봉도 슈퍼 코인, 마을이야기투어, 낙조체험, 프로필사진투어, 다듬이질 체험 등은 기본 프로그램이다. 자전거체험, 갯벌체험, 카약체험, 수영장, 패들보트, 은하수체험 등은 관광객의 선택 상품으로 돼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는 강화군과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인천 섬의 매력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