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여상, 빅데이터로 따상!!

제3회 대구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학생부문 수상 휩쓸어

강수국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6:44]

제일여상, 빅데이터로 따상!!

제3회 대구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학생부문 수상 휩쓸어

강수국 기자 | 입력 : 2021/10/21 [16:44]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칠우)는 지난 14일, 제3회 대구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학생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구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빅데이터의 저변 확대 및 정책 활용을 위해 대구광역시, DGB대구은행,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계획서 및 분석 결과보고서 제출, 2차례의 PPT발표, 3차례의 온오프라인 관련 연수 이수 등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부문은 공공 일반 부문, 공공 학생 부문, 금융부문 3개 영역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20팀 중 공공 일반 부문 3팀, 공공 학생 부문 2팀, 금융부문 3팀으로 총 11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용마스터팀’(제일여상 2학년 엄다현, 김유민, 심미영)의 핵심 주제는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불량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미리 가려내어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해 신용불량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상업계 고등학생들만의 강점을 살려 신선하게 잘 풀어낸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지피지팀’(제일여상 2학년 김예진, 김태은)은 시간대별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유 킥보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적정한 지리적 배치 를 고안해내고, 나아가 킥보드로 이동 가능한 주요 관광코스 개발 등을 제시했다.

 

  놀라운 것은 두 팀 모두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교내에서 진행된 사제동행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젝트 연수를 통해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접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출전했다가 수상까지 했다는 점이다.
 
  제일여상은 현재 학과 개편을 추진 중이며, 전통 상업고등학교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산하 교육데이터연구소와의 사전회의를 거쳐 금융데이터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커리큘럼 제공 및 전문 강사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분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제동행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사제동행 연수를 계기로 진행 실무자였던 황영화 교사와 교육데이터연구소의 연수 지원 강사였던 노현종 교사 역시 ‘SSAM(쌤)’이라는 이름으로 한팀이 되어 수상 학생들과 함께 학기 중에는 학교 실습실에서, 방학 중에는 빅데이터활용센터에서 학생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질의응답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학생부문 전체 수상뿐만 아니라 ‘SSAM’팀 역시 금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게 되었다.

 

  ‘신용마스터’ 팀장 엄다현 학생은 “교내 빅데이터 연수를 출발점으로 장거리 레이스였지만 결국 최고의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금융교과수업 중 아이디어에 대한 힌트를 얻어 팀원들과 수차례의 화상회의와 지난 해 수상작 분석, 쉬는 시간과 방과후,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틈틈이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고 했다.

 

  ‘이지피지’팀장 김예진 학생은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주제를 잡는 것부터 진행하는 과정 하나하나 어렵지 않은 것이 없었다. 특히 결과보고서는 분석 내용을 상세히 다루어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복잡하고 예상했던 결과값이 나오지 않아 많이 힘들었지만 모든 과정을 팀원이 힘을 합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두 분 선생님이 끊임 없이 지지해 주셔서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고, “특히 빅데이터 경진대회 참가로 현안 문제 분석 및 아이디어 제시, 빅데이터활용센터 측에서 진행하는 여러 다양한 연수 경험 기회, 팀원과의 협업 등 수상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모든 과정이 유익하고 뜻 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여상 이칠우 교장은 “시대적인 상황이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특성화고 역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이번 경우처럼 미래교육연구원 교육데이터연구소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신산업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준비된 인재들을 길러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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