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은 언제?

“세계인구 90~95% 면역 생겨야”
“향후 수개월 코로나19 대응 험난할 것”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1/09/13 [16:23]

코로나19 종식은 언제?

“세계인구 90~95% 면역 생겨야”
“향후 수개월 코로나19 대응 험난할 것”

시대일보 | 입력 : 2021/09/13 [16: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 인구의 90~95%가 면역력을 획득해야 종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세계 모든 사람이 감염을 통해서든 백신을 통해서든 코로나19와 접촉한 후에야 대유행이 끝난다는 의미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3일 보건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한 향후 6개월간 코로나19 전망에서 세계 수십억 명이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없앨 가능성도 거의 없다며 향후 수개월이 험난한 기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 접종을 받아야 대유행이 끝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새 변이로 이어지는 전염의 유행과 백신 접종 간 경쟁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와 접촉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전 세계에서 전염이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 전염은 상당히 빠르게 감소했다가 올가을과 겨울에 또 한차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도 신생아나 백신 공급이 부족한 지역, 백신 접종 거부자, 접종 후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인한 돌파 감염, 일부 국가의 방역 완화 등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여전해 유행이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덴마크 로스킬드대 론 시몬슨 교수는 지난 130년간 발생한 5차례의 인플루엔자 대유행 사례에서 코로나19의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코로나19는 다른 경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독감 중 유행이 가장 길었던 것은 5년간 지속됐지만 나머지는 2~3년간 2~4차례 유행하고 종식됐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지역별로 3~4차 유행을 일으키며 만2년을 향해가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이스라엘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여전히 대량 감염이 발생하고,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이란 등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가장 큰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백신이 중증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바이러스가 젊은 층과 백신 비접종자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또 현재의 백신을 무력화하는 새 변이 출연 가능성과 코로나19가 정기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계절성 독감이 될 가능성,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 등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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