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안전한 교통문화

하동경찰서 읍내파출소 순경 박민욱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1/07/28 [17:02]

‘안전속도 5030’, 안전한 교통문화

하동경찰서 읍내파출소 순경 박민욱

시대일보 | 입력 : 2021/07/28 [17:02]

 
 

 

 

‘안전속도 5030’정책이 2021년 4월 17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시행 3개월을 지나고 있다. 운전자들은 평소 다니던 도로의 제한속도가 낮아진 것은 알지만 ‘안전속도 5030’이 어떤 정책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안전속도 5030’정책이란, 보행자 통행이 잦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h(소통상 필요한 경우 60km/h 적용 가능),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h 이하로 하향 조정하여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는 60km/h에서 50km/h로, 겨우 10km/h 낮아진 제한속도는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는커녕 교통체증만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 동안의 통계자료를 보자.

 
  경찰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시행 1개월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234명에서 2021년 216명으로 7.7% 감소, 보행자 사망자는 73명에서 72명으로 1.4% 감소하였다. 중상자(전치 3주 이상)는 5,079명에서 2,778명으로 무려 45.3%나 감소하였고, ‘안전속도 5030’ 시행지역이 많은 특별·광역시의 경우에는 더욱더 감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행속도는 어떨까? ‘안전속도 5030’을 시행 중이던 4월 24일에서 4월 30일까지 도시교통정보센터 기록을 확인해보니 서울, 부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 평균 1~2km/h 통행속도 감소가 있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도로 소통에는 큰 영향이 없었고, 운전시간은 제한속도보다 교통신호(신호등)에 좌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낮아진 제한속도가 운전자에게는 다소 답답하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운전자가 ‘안전속도 5030’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안전한 교통문화를 수립, 교통사고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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