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이동 5년만에 최대…10명중 4명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1/01/26 [15:38]

지난해 인구이동 5년만에 최대…10명중 4명

시대일보 | 입력 : 2021/01/26 [15:38]

 

 




수도권 순유입 8만8천명…14년 만에 최대폭 증가

 
경기 16만8천명 순유입…서울선 6만5천명 순유출

 

지난해 인구이동자 수가 5년만 가장 많았다. 10명 중 4명이 '집 문제'를 이동 사유로 들었다.

 
수도권으로는 8만8천명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국내 인구이동통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773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9%(63만1천명) 증가했다.

 
인구 이동자 수로 보면 2015년 775만5천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전년 대비 증가율(8.9%)을 비교해보면 1999년(15.7%)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인구이동률(인구 1백 명당 이동자 수)은 15.1%였다. 시도 내 이동은 전체 이동자 중 67.2%, 시도 간 이동은 32.8%를 차지했다.

 
사유를 따져보면 결국 집 문제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인구이동자 수가 710만4천명으로 1976년 677만3천명 이후 4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정부의 2018년 9·13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인구이동이 적었던 해다. 2019년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2020년에 이동량이 늘어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인구이동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주택 매매가 (전년대비) 59%, 전월세 거래가 12% 증가하는 등 주택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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