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심화…11월 전국 주택 전셋값 7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수도권은 5년7개월 만에 최고…서울도 5년 만에 최대 상승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0/12/01 [16:51]

전세난 심화…11월 전국 주택 전셋값 7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수도권은 5년7개월 만에 최고…서울도 5년 만에 최대 상승

시대일보 | 입력 : 2020/12/01 [16:51]

 



전세 매물 부족에 따른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이 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최근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줄였다가 지난달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집값 상승 폭은 서울·수도권보다 지방·광역시가 더 컸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0.66% 올라 전월(0.4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2013년 10월(0.68%)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이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14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전셋값 변동률은 올해 1월 0.28%에서 시작해 2∼5월에는 매달 감소해 5월 0.09%까지 내려갔으나 6월 0.26%로 반등한 뒤 7월 0.32%, 8월 0.44%, 9월 0.53%로 4개월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이후 10월 0.47%로 소폭 감소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다시 지난달 0.66%로 반등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임차인 보호를 위해 시행된 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기존 주택에 눌러앉는 수요가 크게 늘어 전세 물건이 줄었고, 집주인들이 4년 앞을 내다보고 미리 보증금을 올려 받으면서 전셋값이 크게 뛰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감정원은 저금리 유동성 확대와 거주요건 강화, 매물 부족 등을 전셋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전셋값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지방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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