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강동구, 환경과 경제 ‘그린뉴딜’ 마중물

강창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2/01 [14:47]

제5회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강동구, 환경과 경제 ‘그린뉴딜’ 마중물

강창균 기자 | 입력 : 2020/12/01 [14:47]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넷제로(Net Zero) ‘에너지마루’ 사업을 통해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동구는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장인 ‘에너지마루’를 유휴지와 공유자원을 활용해 조성함으로써 부지매입 예산을 대폭 절감하였다. 아울러, 건물 안이 아닌 야외에 체험장을 조성하고 소규모 실내교육장 위주로 스토리텔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건축물로 인한 탄소 배출을 0%로 줄였다.

 
 야외학습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태양광과 바람, 물, 힘으로부터 생겨나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어 만 6세부터 중학생까지 눈높이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으로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그린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에너지마루는 2016년 고덕천에 처음 개장하여 한 해 7천 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교육장으로 사랑을 받았으나, 2017년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기존 부지가 자연녹지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설물의 존치가 불가해졌다. 이에 대체장소를 물색하던 중 구 소유부지인 ‘능골근린공원’으로 2019년 이전하였고, 공원에 위치한 현재의 에너지마루는 ‘교육’과 ‘휴식’ 두 기능이 연계되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노하우가 풍부한 환경단체에 운영을 맡김으로써 ‘에너지마루 해설사’라는 녹색일자리를 창출하였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바닥태양광’ 발전시설인 ‘태양의 초대’를 설치하여 천편일률적인 체험관, 전시관을 탈피해 강동구만의 개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설은 태양광 모듈을 통해 낮에는 전기를 생산하고 밤에는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이동하는 스마트한 체험시설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하는 상으로, 강동구는 지난해 ‘행복학교’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탄소중립, 그린뉴딜이 화두인 시대다. 강동구는 에너지마루 외에도 친환경 정책을 곳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구청사 외벽에 건물형 벽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에너지정책 전담부서인 녹색에너지과를 신설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정책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창균기자 cgka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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