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

갈등과 반목, “용서와 화해의 꽃이 피다”

이현연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16:06]

여수시, 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

갈등과 반목, “용서와 화해의 꽃이 피다”

이현연 기자 | 입력 : 2020/10/19 [16:06]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회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지역 정치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을 깨고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 16개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행사장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에 대해 추모하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영상 상영으로, 여순사건 경위와 추진상황은 물론 인터뷰 영상에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유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 전달했다.

 
추모 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 단원, 남·녀 2중창으로 가수 박효신의 ‘그날’이라는 노래를 불러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애환을 위로했다.

 
이현연기자 hylee@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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