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에너지 소비 3.6% 급감…금융위기보다 연간 감소폭 클 듯

코로나 19 여파로 산업·서비스업등 총망라 생산활동 위축 줄줄이 감소세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0/09/16 [17:18]

상반기 에너지 소비 3.6% 급감…금융위기보다 연간 감소폭 클 듯

코로나 19 여파로 산업·서비스업등 총망라 생산활동 위축 줄줄이 감소세

연합뉴스 | 입력 : 2020/09/16 [17:18]

 



 

실물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에너지 소비량이 올해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 및 서비스업 등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산업용, 가정용 할 것 없이 줄줄이 감소세를 보였다.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통계 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량은 1억1천255만4천TOE(석유환산톤)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1억1천674만7천TOE)보다 3.6% 급감한 수치다.

 
최종 에너지 소비란 산업, 수송, 가정 및 상업 부문 등에서 최종 사용하는 에너지로, 석유·석탄·LNG·원자력·전기·태양광 등을 총망라한다.

 
최종 에너지 소비는 2019년 전년 대비 0.6% 감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6%)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그 이전에 에너지 소비가 감소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8.6%)이었다.

 
상반기 에너지 소비를 부문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산업용이 6천878만4천TOE로 작년 상반기보다 2.3% 줄었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수송용은 작년보다 10.6% 급감한 1천905만2천TOE를 기록했고, 가정·상업용도 1.5% 줄었다.에너지원별로도 석유(-2.4%), 석탄(-8.2%), 전력(- 2.9%) 등의 소비가 모두 줄었다. 에너지 소비는 실물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곡선을 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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