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사고 사망자, 3년간 30% ↓

올해 사망자 60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

이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17:25]

부산 교통사고 사망자, 3년간 30% ↓

올해 사망자 60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0/08/12 [17:25]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고속도로 사고 제외)가 ▲2017년 162명 ▲2018년 122명 ▲2019년 115명으로, 3년간 약 3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7월 말 기준 60명(전년도 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감소 추세를 이어 나갔다.

 
부산시는 2018년부터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정책 개발과 안전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이러한 부산시의 대응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 대책으로 고령 인구 증가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 제도’와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전담 인력인 ‘고령자 교통안전 컨설턴트’를 2018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사업 도입 이후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 77명에서 2019년 53명으로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 도심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도입했다.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 5월부터 본격 단속을 시행 중이다.

 
실제로 단속시행 이후 7월 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명에서 20명으로 38% 감소했고,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17명에서 10명으로 41%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호기자 ghlee@sidaeilbo.co.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