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 민선7기 1년성과 결과물… “다산목민대상”

구로구, 서울의 일부가 아닌 “‘정체성 차별화’도시로 ↑↑”

강창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16:18]

이성 구로구청장, 민선7기 1년성과 결과물… “다산목민대상”

구로구, 서울의 일부가 아닌 “‘정체성 차별화’도시로 ↑↑”

강창균 기자 | 입력 : 2020/08/11 [16:18]

 

▲ 이 성 구로구청장     ©

◈ 민선7기 2주년 ‘과거·현재·미래’조명 ◈

 

▶ 구로의 미래 청사진 → ‘스마트 녹색도시’건설 
▶ 서울시 최초 ‘해고없는 도시’선언 고용안정 ↑ 
▶ 국내 최초 관내 전역 와이파이망·사물인터넷망 구축

 

  이성 구로구청장은 민선 7기 반환점(7월 1일)을 앞두고 6월 19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수여된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으로 그 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구청장의 다음 목표는 미래를 향한 구로구의 터전을 닦아 놓는 것이다. 그는 “그저 서울의 일부가 아닌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로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그 기반을 닦아 놓는 것이 내 몫이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의 담대한 뜻은 민선 7기 공약에 그대로 녹아있다. 일자리가 많은 스마트산업도시, 체육·휴식공간이 풍부한 녹색도시,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 지역균형발전도시, 따뜻한 복지·안전한 도시가 이 구청장이 그린 구로의 미래 청사진이다.  특히 스마트도시와 녹색도시는 코로나 이후에도 구로구가 변함없이 추구할 구로구의 미래 이정표다.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온 민선 7기 상반기 2년. 스마트 통합플랫폼 구축, 안양천 생태초화원 조성, 구로 기적의도서관 건립, 일자리 토털플랫폼 조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수두룩하다.  이성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코로나19 위기 극복 최우선 과제

▲ 콜센터·만민교회 적극적·선제적 조치로 확산 예방

 
 새해의 시작과 함께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뒤덮였다. 잔인한 바이러스는 작은 허점도 놓치지 않고 곳곳을 파고들었다. 구로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도권 서남권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코리아빌딩 콜센터, 만민중앙교회 감염과 같이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킨 사례도 발생했다. 그때마다 이성 구청장의 대응은 빠르고 정확했다. 현장을 발로 뛰며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주민 접근을 막고, 관련자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대형교회의 온라인 예배 전환을 이끌어내고, 고위험군 시설인 요양병원·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 ‘워킹스루식 선별진료소’ ‘해고 없는 도시’ 전국적 관심

 
 이성 구청장은 눈에 띄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전국적인 관심도 받았다. 3월 10일 코리아빌딩 앞에 차린 ‘워킹스루(Walking Thru)식 선별진료소’가 그 중 하나다. 검사 대상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 검사를 완료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모든 해외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4월 초, 구로구는 관내 호텔과 연계해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서울시 최초로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해 고용안정의 기반도 마련했다. 기업이 경영난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이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두루누리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자 부담분을 6개월간 전액 지원한다.

 

▣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산업도시 꿈꿔

▲ ‘2025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통합플랫폼’ 구축

 
 이성 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공약은 스마트도시 조성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구축하고, 행정 각 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산업도시를 향해 착실히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구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는 특수학교·어린이 안심케어, 스마트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보안등, 주정차 단속시스템, 쓰레기 무단투기감시, 사물인터넷·공공와이파이망 운영, 홍수관리시스템 등 구청 각 부서가 운영하는 사물인터넷 활용 사업을 모두 연계해 한 곳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종 범죄, 사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CCTV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 사물인터넷 기반 전국 첫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구로구는 구 전역에 깔려있는 로라망(LoRa▲WAN)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IoT 기반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는 올해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홀몸어르신, 어린이집, 특수학교 대상의 ‘취약계층 안심케어 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기기 400여대를 확대 보급한다. 홀몸어르신의 건강과 심리 지원을 위한 ‘스마트 토이로봇’도 100여대 확대 제공한다.

 
 ▲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 개관

 
 취업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을 5월 개관했다. 천왕역 지하 1층(오리로 1130)에 총 면적 2,244㎡ 규모로 조성된 ‘청년이룸’은 강의실 4개,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등을 갖췄다.

 
 ‘청년이룸’에는 IT전문인력 양성, 비즈니스 전략,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코칭 등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재직자 특강, 인문학 강의, 문화예술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

▲ 안양천을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구로구 한가운데를 흐르는 안양천이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성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과 함께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하천과 산 등 풍부한 자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해 11월 안양천 유휴부지에 서남권 최대규모인 총 1만7,500㎡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다. 생태초화원에는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이 들어서 장미, 부들레야, 에키네시아, 왕꽃창포 등의 다양한 꽃이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 천왕도시자연공원 가족캠핑장 조성

 
 구로구는 천왕도시자연공원에 가족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천왕산 항골지구에 들어서는 가족캠핑장은 총 면적 2만7,550㎡ 규모에 야영장 30면과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탕비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당초 올 여름 개장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항동 생활체육관 등 체육시설 확충·개선

 
 항동 생활체육관이 하반기 개관한다. 항동공공주택지구 제1체육공원에 들어선 항동 생활체육관은 연면적 2,884㎡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12레인을 갖춘 볼링장이, 2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이 마련됐다.

 

▣ 탄탄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 도서관 4곳 추가 건립 추진

 
 도서관을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의 중심이자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이성 구청장은 도서관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항동 지역의 도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항동 산18▲2번지 일대(항동 푸른수목원 내)에 도서관을 짓는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 인근 구로동 1▲4 유수지에는 지상 4층 규모의 직장인 특화 도서관을 건립한다. 내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봉1동에는 돌봄특화도서관을 마련해 독서문화시설 확충과 함께 보육서비스도 향상시킨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한다.

 
 개봉동 KBS 송신소 부지에는 도서관, 평생학습관, 마을활력소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타운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 다다름학교 개교, 제2호 청소년 문화의 집 마련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다다름학교’가 지난해 8월 개교했다. ‘다다름학교’는 따돌림, 학교폭력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공교육 제도권 안에서 포용하기 위한 대안교육시스템이다. 구로구, 서울시 교육청, 시립구로청소년센터가 협력해 만들었다. 빠른 학교생활 복귀를 위해 상담, 치유에 집중하는 4주 단기과정과 예체능, 진로탐색 등 다양한 분야를 수업하는 1년 정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출결사항은 재적학교에서 그대로 인정된다.

 

▣ 더 안전한, 더 따뜻한 구로

▲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구로구는 지난해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된 도시에 주어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국제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이성 구청장은 취임 이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정부보다 앞서 0세아 의료비 지급,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지원, 둘째자녀 0세아 양육수당 지급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했다.

 
▲ 구로형 아이돌봄체계 구축

 
 민선 7기 이성 구청장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로형 아이돌봄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등을 활용해 방과후 아이들을 주민들이 직접 돌보는 시스템이다. 2018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온종일 돌봄센터 27개소를 운영 중이다.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경로당 확충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지난 5월 개관했다. 개봉2빗물펌프장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기존 ‘두빛나래 문화체육센터’를 증축해 공간을 마련했다. 교실 5개, 카페, 심리안정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췄고 특수체육교사 등 14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의사소통, 일상생활 훈련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도예, 음악 등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와 장애인가족의 복지 향상을 돕는다.

 
▲ 가리봉동 고가철거·도시재생

 
 가리봉동이 달라지고 있다. 구로구는 낙후된 가리봉동 일대의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단절과 상권침체를 야기하던 가리봉동 구로고가차도가 지난해 4월 철거되고, 왕복 10차선의 도로가 들어섰다. 보도 폭도 1~1.5m에서 3m 이상으로 확장돼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우마길에서 삼화인쇄소까지 폭 8m, 길이 377m의 가리봉동 중심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완료한다.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종합정비하는 사업도 12월 마무리한다.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구(舊) 시장부지에는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청년주택 246세대, 주차장 258면(공영주차장 186면, 거주자주차장 72면),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청년층 주거안정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도모한다. 올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강창균기자 cgka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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