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민경욱 “지지세” 꺾일 “여건” 아니다

임낙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6:32]

인천 연수(을) 민경욱 “지지세” 꺾일 “여건” 아니다

임낙경 기자 | 입력 : 2020/04/08 [16:32]

 
민주당-정의당 ‘단일화 무산’ 통합당 ‘미소’ 
지역정서 바닥민심 못 살핀 정치권 책임 커

 

 
인천 연수구(을) 총선 관련 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화는 끝내 무산됐다.

 
단일화 시도 이유는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을) 지역의 국회의원이 막말 정치로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통합당 민경욱 후보를 잡기 위해서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5일 KBS 여론 조사기관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격차가 동률(33.5%)로 나오면서 민주당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듯 했지만 6일 경인일보(30.9%) 7일 MBC(31.7%)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원위치, 확고한 상승 가도를 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정의당 이정미 후보의 지지세는 3월26일(중부일보 19%), 3월29일(인천투데이 19.3%), 2일(기호 및 경기일보 19.4%), 5일(KBS 22.6%), 6일(경인일보 23.1%), 7일(MBC 24%) 등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정의당 측이 보도한 논평에 따르면 송영길 의원이 지난 3일 아침 방송에서 한 인터뷰를 잘 들었고 기사로도 잘 읽었다. 적폐와 막말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방향에서 연대 논의를 한다면 응할 생각이 있었지만 송 의원의 사실상 단일화 거부 발언에 유감스럽다. 당시 송 의원은 현재 사실 상 단일화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으며, 민주당 후보가 앞서 나가서 정의당 후보를 많은 차로 따돌리기 시작했고 ‘민경욱 후보’는 안 된다는 정서가 커 자연스럽게 정 후보로 힘이 모여 민 후보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진정한 정치는 각 당의 이익 보다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정서인 바닥민심을 잘 살펴야 하는데 이러한 요건을 살피지 못한 정치권 현상을 보면서 또다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제는 유권자들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잘못된 것을 잘못 되었다고 표심으로 정치권에 알려주는 것이 유일한 방안으로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고 꼬집었다.

 
민 후보의 경우 이미 지난 20대 총선에서 44% 이상의 표심을 받았던 인물로서 막말 등 문제가 불거져도 지지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지지세가 탄탄하다는 의미다. 지금이라도 단일화 논의를 통해 여건을 만들지 않으면 이기고 짐을 쉽게 단언키는 어렵다는게 중론이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한국리서치, 알앤써치, 코리아리서치, 경인일보, KBS, MBC, 중부일보, 기호일보, 경기일보, 인천투데이나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낙경기자 nklim@sidaeilbo.co.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