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미리 고발 후폭풍에 난감

당내서도 “지도부 사과해야”

윤 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2/16 [16:38]

민주, 임미리 고발 후폭풍에 난감

당내서도 “지도부 사과해야”

윤 경 기자 | 입력 : 2020/02/16 [16:38]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자당에 비판적인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고발 논란의 후폭풍 속에서 난감한 모습이다.

 
민주당은 당 안팎의 비난에 떠밀려 지난 14일 임 교수와 칼럼을 게재한 경향신문에 대한 검찰 고발을 취하했으나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이 고발 취하 공지문에서 임 교수가 안철수 전 의원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이라고 명시했다가 이를 정정한 것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임 교수를 신고한 것을 두고도 비난이 이어지는 중이다.

 
지도부가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것도 거센 비판을 부르고 있다.

 
임 교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민주당은 저와 국민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며 "당연히 지도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에서는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 일에서 손을 떼는 척 한다. 민주당 선거운동을 지휘하는 이낙연 씨를 보라. 아주 우아하게 손을 씻는다"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날 당의 자성을 요구한 것도 싸잡아 비판했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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