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민이 시장”

창업·청년·신혼부부·돌봄 등 4대 역점사업 발표

정상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23:03]

박원순 “시민이 시장”

창업·청년·신혼부부·돌봄 등 4대 역점사업 발표

정상린 기자 | 입력 : 2020/01/22 [23:03]



서울시가 그간 비공개로 진행했던 신년 업무 보고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시는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대시민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실·본부·국장, 투자·출연기관장 등 고위 간부들과 사전에 선정한 외부 전문가와 시민 8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신년 업무보고는 가장 치열하고 첨예하게 한해 농사를 고민하는 시간이어서 내부적으로만 진행했는데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제 시정철학에 맞게 시민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과감하게 전환했다"는 인사말로 보고를 시작했다.

 
시는 업무 공정성 침해 또는 이해 관계자의 반발 우려 등이 신년 업무보고 비공개 이유였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혁신창업 활성화, 청년 지원, 신혼부부 주거, 초등돌봄 키움센터 등 올해 시가 추진할 4대 역점 사업 내용을 각 분야 간부들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외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답게 각계 전문가들의 비판적 제언이 나왔다.

 
한양대 최경철 교수는 혁신창업 지원과 관련해 "서울시 정책과 대학·민간의 서비스에 중복되는 부분이 꽤 있다. 궁극적으로 초기 지원체계는 민간에 이양하고 규제 완화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 교수는 "솔직히 창업하겠다고 하면 원하는 곳에서 많은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시장에 나갔을 때가 어렵다. 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주는 등 실효적 지원책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상린기자 sangrin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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