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죽암휴게소(상행) 위생·안전 엉망

간식코너 진열대 음식 앞 중앙에서 천장용접공사 불똥 날려 “상식이하”

성장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22:58]

경부선 죽암휴게소(상행) 위생·안전 엉망

간식코너 진열대 음식 앞 중앙에서 천장용접공사 불똥 날려 “상식이하”

성장용 기자 | 입력 : 2020/01/22 [22:58]

 

 

한국도로공사 경부선 서울방면(상행) 죽암휴게소(소장 한경탁)가 지난 17일 오전부터 휴게소 간식코너 중앙에서 위생 및 안전장치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천장보수공사를 진행해 이용객들의 빈축과 함께 휴게소의 지도감독기관에 대한 불신에 목소리가 높다.

 
죽암휴게소(상행)는 이날 휴게소 리모델링 마감작업을 위해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전 11시경에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 간식 코너 중앙에 이동식고소작업대를 설치하고 5m 높이에서 전기용접 작업을 강행해 사방으로 용접잔재가 떨어져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비위생적으로 휴게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기용접이 진행되는 아래 간식코너에 진열돼 있는 포장용기 등은 덮개를 덮지 않은 상태로 노출돼 있어 용접잔재에 의한 오염의 위험성을 높였다.

 
또한, 이용객들은 간식을 구매해 손에 들고 있는 상태에서 용접잔재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공사현장을 빨리 벗어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공사현장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는 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망 등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용객 H씨는 “먹을 거리를 계산하는 중에 간식코너 바로앞 중앙에서 천정부분을 용접하고 있는 가운데 잔재가 떨어져 황급히 그 자리를 벗어났다”면서 “대중이 이용하는 휴게소에서 이렇게 상식이하로 위생 및 안전에 대한 대책도 없이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 황당하다고 ”고 말했다.

 
언론사에서 취재가 시작되자 한경탁 소장은 “작업을 중지시키고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성장용기자 jyseo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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