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 만든다’…미래 먹거리 ‘K-뷰티’ 지원

정부 화장품산업 육성방안 발표, 세계 100대 기업 4→7개, 일자리 7만개 창출

윤 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6:39]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 만든다’…미래 먹거리 ‘K-뷰티’ 지원

정부 화장품산업 육성방안 발표, 세계 100대 기업 4→7개, 일자리 7만개 창출

윤 경 기자 | 입력 : 2019/12/05 [16:39]



기초소재·신기술 개발,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 신남방 진출 지원

 

 

우리나라가 3년 뒤인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로 도약해 한해 9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정부가 'K-뷰티' 화장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술을 세계 95%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던 '제조자 표기의무'를 삭제한다.

 
또 '짝퉁 한국 제품'으로 동남아를 공략하는 외국업체들을 단속하고,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화장품 생산과 신기술 개발, 전문교육, 홍보 컨설팅이 한곳에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육성방안이 실시되면 국내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은 4개에서 7개로, 매출 50억원 이상 기업은 150개에서 276개로 늘어나고, 신규 일자리는 7만3천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 R&D로 기술수준 향상…제조자 표기의무 삭제, 맞춤형 화장품 시행 정부는 화장품 기초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수준 대비 86.8%에 불과한 국내 기술 수준을 2030년까지 95%로 높이고, 23.5% 가량인 일본 원료수입 비중도 2022년까지 18%로 낮출 계획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계면활성제, 자외선차단소재 등 기초소재는 국산화하고, 흰감국(미백작용)과 어리연꽃(노화방지) 등을 이용해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항노화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항노화 물질을 개발하고, 피부에 존재하는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민감성 피부 개선 화장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함께 마이크로니들(각질층을 미세하게 뚫는 침) 등 피부 전달력을 높이는 기술과 색상·질감·사용감에서 만족도를 높이는 감성 제형기술 등 세계 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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