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토론회 임채원 위원장, 용산 미군기지를 → 세계평화기념관으로

강형구 기자 | 기사입력 2019/12/03 [16:51]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토론회 임채원 위원장, 용산 미군기지를 → 세계평화기념관으로

강형구 기자 | 입력 : 2019/12/03 [16:51]

 


12월 2일에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두관, 박범계, 박재호, 송갑석, 홍의락이 참여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임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수도권 국민소통분과위원장(경희대 교수)는 ‘서울, 세계평화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용산 미군기지 부지에 전쟁기념관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평화기념관을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용산 철도기지창 부지에는 유엔(UN)시티를 구성하는 정책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그 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비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수도권의 행정기능은 세종시로, 공기업은 혁신도시로 그리고 용산 미군기지의 군사기능은 평택으로 이전하고 있다. 수도권의 기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있어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이 가능한다. 행정, 공기업 그리고 군사기능의 이전에 따른 기능의 진공은 글로벌 수도권 비전으로 새로운 산업전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한국의 국내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문명사적 전환을 고려하는 보다 큰 시각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도 산업과 문화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21세기 문명사적 전환기에 수도권에도 새로운 상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수도권 미래비전이 제시되어야 한다.

 
한국 안에서 수도권이 아니라 세계 속에서 수도권의 미래비전이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담대한글로벌 수도권 미래비전을 제시되여야 한다. 글로벌 수도권 비전으로 ‘서울, 세계평화도시’를 제시한다.

 
역설적으로 세계평화도시의 비전을 가진 도시는 역설적으로 20세기에 가장 크게 갈등과 분쟁으로 고통받았던 서울과 예루살렘 정도라고 말하고, 이제 서울은 19세기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패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1. 서울의 미래전략으로 유엔(UN)시티를 유치해 세계평화도시로서 국제 경쟁력을 키우자는 비전을 제안한다.

 
세계평화도시의 비전을 가진 도시는 20세기에 가장 크게 갈등과 분쟁으로 고통받았던 서울과 이스라엘 예루살렘 정도이며 유엔시티 유치에 적합한 장소로 서울 용산을 꼽았다.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외국 군대의 관할 아래 있었던 용산은 2018년 6월 주한미군사령부가 용산으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동아시아 패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용산 전쟁기념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 79연대가 있었다. 일본군 78연대의 건물과 부지가 있었던 용산미군기지 자리에 ‘세계평화기념관’을 만들 수 있다.

 
‘전쟁과 평화’의 개념으로 세계평화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매년 9월 ‘서울 세계평화축제’를 개최해 서울을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승화하자고 제안한다.

 
2. 유엔시티를 용산역 근처 철도기지창 부지에 유치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등 유엔 산하 각종 기구를 한곳에 유치한 나라는 덴마크(코펜하겐), 스위스(제네바), 오스트리아(빈), 미국(뉴욕), 케냐(나이로비) 등이다. 다음 지역으로는 아시아 국가가 유력하다.

 
유엔시티·유치를 통해·청년들의 국제기구 취업 기회도·확대할 수 있다. 한국 청년에게 UN공무원 등 국제기구는 새로운 일자리가 될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의 경우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4800명을 고용했고·뉴욕은 매년 4조원의 경제효과를 보고 있다. 뉴욕에 상주하는 유엔 직원은 1만5890명에 달한다.

 
3. 한국은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스포츠 외교를 통해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음에도 국제스포츠기구 유치 실적은 미미한다. 국제스포츠기구가 스위스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총액은 29억1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이다. 수도권을 세계평화도시와 함께 아시아 스포츠기구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다.

 
4. 수도권의 글로벌 미래비전으로 프랑스 스테이션 F와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엑셀레이터의 혁신정책을 제안한다. 그 동안 한국의 글로벌 산업전략은 주로 해외로 기업과 사람이 진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해외의 우수인력과 투자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나 앞으로 이민정책, 출입국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개방해서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다.

 
5. 경쟁을 넘어 협력과 평화의 문화도시를 꿈꾸며, ‘수도권의 발명’ 개념을 제시한다. 73만명에 이르는 서울의 한 가운데 용산미군기지가 한국으로 이전되고, 이 곳을 이태원과 연계해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벨트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 특히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바탕으로 문화의 고유성, 사회적 산물, 현재진행형 그리고 도구적이면서 본질적 요소를 강조할 수 있다. 앞으로 수도권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수 있다.

 
강형구기자 hggang@sidaeilbo.co.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