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시장, 시청 압수수색 관련 ‘일 좀 합시다’

이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17:04]

오거돈시장, 시청 압수수색 관련 ‘일 좀 합시다’

이기호 기자 | 입력 : 2019/09/10 [17:04]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개석상에서 최근 시청 압수수색 등을 거론하면서 “일 좀 하게 가만 내버려두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조례에서 “최근 거북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 순방하러 간 사이에 여러분들 잘 아는 그런 사태가 생기질 않나, 가짜 뉴스가 횡행하질 않나,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의 발언은 검찰의 압수수색은 물론 부산시장 선거 관련 인터넷상의 ‘가짜 뉴스’ 등을 겨냥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 곳에 신경 안 쓰고 일 좀 하게, 제발 좀 가만 내버려두라”며 “열심히 일만하고 싶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오 시장은 이어 부산의 고용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수치를 거론하면서 “특히 청년 고용률은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전날 도시철도 1, 2호선의 급행열차 도입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언급하면서 “시민에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알려드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며 적극적인 시정 홍보를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기호기자 ghlee@sidaeilbo.co.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