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에 日맥주·라면·과자 매출 ‘뚝'’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19/07/21 [16:33]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에 日맥주·라면·과자 매출 ‘뚝'’

시대일보 | 입력 : 2019/07/21 [16:33]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국내 일본상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일본산 맥주, 라면, 과자 등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18일 이마트에서 일본 맥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0.1% 감소했다. 7월 첫째 주에는 일본 맥주 매출 감소율이 -24.2%였지만, 둘째 주에는 -33.7%, 셋째 주에는 -36% 등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내려앉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올 상반기 전체 수입맥주 중 매출 2위를 차지했던 아사히 맥주는 이달 들어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고, 기린 맥주도 7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일본 라면과 소스·조미료, 낫또 등의 매출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서 1∼18일 일본 라면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31.4% 감소했고, 일본산 소스·조미료는 29.7%, 일본산 낫또는 9.9% 매출이 줄었다.

 
롯데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일본 맥주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라면 매출은 26.4%, 낫또는 11.4% 하락했고, 일본 과자류의 매출도 전월보다 2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현상은 편의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편의점 CU에서 1∼18일 일본 맥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0.1%나 급감했다.

 
불매 운동이 시작된 초기인 1∼7일 사이 일본 맥주 매출이 직전 주보다 11.6%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 폭이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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