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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 "정부는 강경 대결의 악순환 끊고 참사 막아야"

이정미 대표·이은주 원내대표·김창인 청년정의당대표 대표단 회의 개최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2/11/04 [10:56]

정의당 이정미 대표 "정부는 강경 대결의 악순환 끊고 참사 막아야"

이정미 대표·이은주 원내대표·김창인 청년정의당대표 대표단 회의 개최

시대일보 | 입력 : 2022/11/04 [10:56]

 좌로부터 김창인 청년정의당대표, 이은주 원내대표, 이정미 당대표




 

정의당은 4일 국회 본청 223호에서 이정미 당대표, 이은주 원내대표, 김창인 청년정의당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정미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정미 대표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온 국민을 불안으로 몰아넣는 강대강 대결이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남·북·미 모두 칼을 내려놓고 즉각 대화에 나설 때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걸고 위험천만한 추가적 군사 대응으로 위기를 고조시켜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상호 군사적 대응을 중단하자는 ‘쌍중단’ 제안을 가지고 당국 간 대화 제의에 나서달라"면서 "한미연합훈련의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 아니라 국제적 다자외교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이 담대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의 불안감을 증폭하는 방식의 정치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위기를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통치자가 최우선 해야 할 임무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이번 국정조사를 그야말로 성역 없는 조사로 추진할 것"이라며 "집권여당 국민의힘도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던 만큼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라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정의당은 성역 없는 국정조사와 안전사회를 향한 근본적 대책 수립을 통해 국회가 위기 극복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는 이태원 참사 청년추모행동 관련 발언을 이었다. "청년정의당은 청년을 죽이는 정치에 맞설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 책임자들의 책임 있는 사과와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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