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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인권경영 실행력 강화

체감형 인권 문화 정착 목표…협력사·농어촌 취약계층까지 인권경영 확산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6/11 [17:35]

농어촌공사, 인권경영 실행력 강화

체감형 인권 문화 정착 목표…협력사·농어촌 취약계층까지 인권경영 확산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6/06/11 [17:35]

▲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2026년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시대일보=고경석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2026년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경영 계획과 정책을 심의·권고하는 기구다. 김인중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 측·노 측 내부 위원과 고객, 인권, 노무, 법률, 여성 분야 외부 위원 등으로 구성돼 인권경영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 인권경영위원회, 2026년 추진계획 심의·의결

 

이날 위원회가 심의·의결한 ‘2026년 인권경영 추진계획’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인권경영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는 지난해 ‘케이알시 클린 웨이브 123(KRC Clean-Wave 123)’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인권 의식을 높이고, 윤리경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인권경영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임직원 인권정책 인지도 92%, 인권영향평가 종합 99.8점의 성과를 거뒀다.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체감형 인권 문화 정착과 구제절차 실효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4대 전략 11개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4대 전략은 ▲인권경영 추진 기반 강화 ▲인권존중 조직문화 내재화 ▲인권 보호·구제절차 실효성 확보 ▲이해관계자 인권존중 문화 확산이다.

 

위원들은 인권경영 계획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계획에서 제시한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권 문화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보호·구제 강화하고 농어촌지역 이해관계자까지 인권경영 확대

 

이번 계획에서 중점을 둔 분야는 ‘인권침해 피해자 보호·구제’와 ‘이해관계자 인권존중문화 확산’이다. 공사는 인권침해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3단계 상담창구와 익명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3단계 상담창구는 인공지능(AI) 인권상담사, 지역별 인권리더, 찾아가는 변호사로 이어지는 체계다. 공사는 이를 통해 상담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자 보호와 구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인권경영의 범위를 공사 내부 구성원에서 외부 이해관계자로 넓힌다. 공사는 협력사 인권 역량 강화와 행동규범 확립을 지원하고, 농어촌 디지털 취약계층 돌봄과 외국인 근로자 인권·안전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농어촌지역 이해관계자까지 확산하는 동시에, 디지털 접근성과 안전 등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문제도 함께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날 의결된 계획을 바탕으로 과제별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인권경영위원회에서 최종 실적과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해 다진 인권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인권침해 피해자 보호와 구제절차를 강화하고, 인권존중 문화를 농어촌지역 이해관계자까지 넓혀 나가겠다”며, “농어촌 현장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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