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국 계룡시장 출마 선언 “침체된 계룡 바꾸겠다”…3대 시정 비전·7대 핵심 공약 제시“시민이 주인인 계룡, 자립하는 국방수도 만들겠다”
[시대일보=김성곤 기자]조광국 계룡시의회 부의장이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침체된 계룡을 혁신해 새로운 100년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부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오직 계룡의 발전을 고민하며 걸어왔다”며 “이제 계룡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 시장 선거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계룡시 상황에 대해 “겉으로는 국방수도를 외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제 성장 동력은 부족하고 도시 활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전시성 사업 중심 행정을 넘어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조광국은 더 이상 침체되는 계룡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계룡을 시민이 주인인 도시, 스스로 성장하는 자립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계룡 발전을 위한 3대 시정 비전으로 ▲유능한 경제 시장 ▲시민 제일주의 행정 ▲준비된 자립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국방수도라는 계룡의 상징성을 산업 발전으로 연결해 국방 특화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국방 전략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방산 관련 연구개발(R&D) 센터와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기업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화폐 확대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계룡시 미래 100년을 위한 7대 핵심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국방 전략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첨단 방산기업 유치 ▲민·군 통합 의료 시스템 구축 및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AI·코딩 교육센터 설립 등 미래 인재 교육도시 조성 ▲생애주기별 복지 안전망 구축 ▲계룡산·향적산 연계 힐링 관광벨트 조성 ▲시민 참여형 행정 혁신 및 투명 행정 강화 ▲충남·대전 행정 통합 대응 및 계룡시 자치 주권 강화 등이다.
특히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군 합동 응급의료센터 구축과 필수 진료 과목 병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계룡은 단순히 3군 본부가 위치한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군·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방 AI와 드론, 사이버 보안 분야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 참여 행정을 강조하며 “공직사회의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며 “예산의 단 1원까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자신의 정치 여정도 언급했다. 그는 “정치의 길에서 다섯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 시간 동안 배운 것은 시민의 마음은 진심으로만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깊은 진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법학도 시절 꿈꿨던 정의로운 사회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그려온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이제 계룡에서 실현하고 싶다”며 “시민이 주인인 계룡, 자립하는 국방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광국 예비후보는 현재 계룡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 정책특보,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계룡시 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 후보 충남선대본부 기획팀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계룡시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후보는 “계룡의 혁신은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겠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계룡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미래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통합 찬성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구시(救市) 구도(救道) 구국(救國)의 심정으로 기자회견 현장에서 삭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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