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전 광진구청장, "새롭게 도약하는 광진, 성과로 증명" 출마 선언“지방자치는 위기 앞의 튼튼한 방파제... 행정은 연습이 아니다” 역설
[시대일보=정상린 기자]김선갑 전 서울시 광진구청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구청장은 5일 발표한 출마 선언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광진을 향한 뜨거운 진심을 안고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선거의 뼈아픈 패배 이후에도 구민과 호흡하며 광진의 잠재력과 해결 과제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김 전 구청장은 최근의 국가적 혼란이었던 ‘비상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민주주의가 위협받던 위기 속에서 구민과 함께 현장을 지켰다”며 “지방자치가 국가적 위기 앞에서 얼마나 튼튼한 방파제가 되어야 하는지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 “행정은 연습이 아니다... 성과로 증명할 준비된 일꾼” 김 전 구청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검증된 실력’과 ‘추진력’을 내세웠다. 민선 7기 시절 광진구 최대 개발 사업인 ‘KT부지 첨단업무복합단지’ 착공을 이끌어내며 광진구 신청사의 기부체납 부분도 서울시가 아닌 광진구의 몫으로 받아냄으로써 광진구 재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방문 검진’과 ‘감염병 관리 자문단 운영’ 등 위기관리 능력을 언급하며, “구청장은 학습과 시행착오를 겪는 자리가 아니라 즉각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며 준비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 ‘광진형 첨단 산업 밸리’ 구축... 경제 대도약 청사진 제시 미래 비전으로는 ‘광진 경제 대도약’을 약속했다. ▲완공된 구의역 첨단업무복합단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건대·세종대를 잇는 ‘광진형 첨단 산업 밸리’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AI 기술과 정보통신, 로봇, 재생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해 청년 창업과 골목상권이 상생하는 선순환 경제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불합리한 용도지역 조정을 통해 노후 주거지와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하겠다”며 도시계획의 혁신적 재정비 의지를 밝혔다.
■ 예산 7,300억 시대 연 ‘재정 전문가’... “삶을 책임지는 구청장 될 것” 재정 확보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전 구청장은 “민선 7기 4년간 4천억 원대였던 광진구 예산을 7,300억대까지 확대했다”며 풍부한 예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광진 재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정치는 신뢰이며 행정은 책임”이라며 “의정과 행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진의 기분 좋은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갑 전 구청장은 제8·9대 서울시의원(운영위원장)을 거쳐 민선 7기 광진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더민주서울혁신회의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민주권전국회의 공동대표, 김대중재단 광진구 지회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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