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양근용 기자]부여의 역사와 혼,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노래로 승화시켜 부여아리랑의 첫걸음 내딛는 지역가수가 음반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가연(부여아리랑보존협회 단장)은 21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관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악과 트로트를 겸비한 꿈을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음반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MC 겸 초대가수, 평생교육원 및 노인대학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중 경기도무형유산 제31호 경기소리 (긴잡가) 임정란, 이윤경 님에 사사를 받아 전문적인 소리를 배우고 정의송 작곡가의 “덕분입니다”를 타이틀 곡으로 이번 음반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백제 고도 123년의 찬란한 백제문화와 전설이 살아 쉼쉬는 땅 부여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부여아리랑은 박가연 가수에 의해 태동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러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박가연 단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한곡의 노래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고 부여의 역사와 혼, 그리고 삶을 노래로 기록하는 첫걸음의 장소가 되어 부여아리랑의 알림에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가연 단장은 “부여만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랑은 재대로 정리되고 불리어지지 못한채 점점 기억속에 멀어지는 것이 가슴 아팠다”면서 “아쉬움과 노래하는 가수로서의 사명감속에 부여의 정체성을 지키고 부여아리랑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부여아리랑보존협회를 결성하였다”고 밝혔다.
부여아리랑 보존협회는 단순한 창작곡이 아닌 부여의 역사·자연·사람을 담은 부여아리랑이 부여군민의 삶과 정서를 바탕으로 누구나 부르고 함께 이어갈 우리의 노래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아리랑을 지도한 임정란(경기도 무형유산 경기소리 긴잡가 보유자) 보유자는 “스승의 한사람으로서 각별한 의미가 다가온다”고 말하고 “예술은 빠르게 빛나는 것보다 오래남는 것이 더 어려운데 박가연은 걸음을 묵묵히 선택해 왔고 정직하고 사람앞에서 늘 따뜻한 음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음반에 수록된 부여아리랑, 서동아리랑, 부여서동연꽃축제, 성흥산 해맞이, 삼충사, 백마강 구드래 나루터 등 부여 곳곳에 역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라고 말하고 “부여군민에게는 부여문화유산의 공감과 자긍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가연(부여아리랑보존협회 단장)은 “부여아리랑이 마을 축제에서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까지 자연스럽게 불려지는 부여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가연 가수는 전국민요경창대회 우수상, 전통연회 경연대회 초대 공연, 경기 무형유산 경기 소리 긴잡가 31호 전수, 평생교육원, 노인대학과 례크레이션, 민요가수 및 노래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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