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박재근 기자]부천소방서는 1월 19일, 관내 초고층 건축물에서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 특성에 맞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율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대피 동선 및 피난층 활용 방법 ▲비상방송 청취 및 정보 전달 체계 숙지 ▲거동 불편자 대피 지원 절차 등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했다. 특히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초고층 건축물은 연돌효과와 대규모 인원 밀집 등으로 화재 시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여 실제 피난안전구역 26층, 63층으로 비상용승강기,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훈련 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평소 알기 어려웠던 대피 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을 직접 체험해 보니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 부천소방서장은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속 확대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보완하고, 관내 초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주민참여형 소방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관리주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평상시 점검과 교육이 생활 속 안전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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