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명칭은 '청라하늘대교' 확정...중구는 유감이지만 수용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결정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가 논란이 돼 왔던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대해 중구는 유감을 표명했다.
당초 인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대교’로 바꿔 줄것을 요구했다. 지역의 정체성이나 역사성, 지역 간 명칭 형평성,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의성 등 여러 방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명칭이라는 주장이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전체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데다, 대한민국 대표 관문 공항으로서의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명칭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구는 이번 결정으로 무엇보다 구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상생과 화합, 상호 교류의 토대가 돼야 할 교량이 오히려 분열과 갈등, 소외의 상징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구는 법적으로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안을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고 밝혔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가 그간 수도권 규제, 고도 제한, 항만 규제, 환경 규제 등 여러 중첩 규제로 오랜 세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공항 소음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이동권은 제약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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