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기업ㆍ단체 대상 ‘정원 치유 休’ 프로그램 본격 시작
김진수 기자 | 입력 : 2025/06/23 [16:39]
▲ 지난 19일 한화에코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실무자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테라피가든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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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김진수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업 및 단체, 그리고 지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프로그램인 ‘정원 치유 휴(休)’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이 지닌 ‘엄마의 자연’이라는 상징성과 사회적 처방 기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비 등 ESG 경영에 관심있는 기업 및 단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기후변화 대비 등 새로운 변화시대 새로운 문화와 환경변화를 정원에서 찾고자 하는 첫 시도이다.
참여자들은 도심속 정원의 속살을 들여다보며 자신들에 맞는 아늑한 공간을 찾고,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힐링 시간을 갖게 된다.
첫 회 참여 기업은 2024년 순천 율촌산단에 입주한 한화오션에코텍으로, 선박과 해양 대형 구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MZ세대 직원들을 포함한 실무자들과 대표이사가 함께 정원을 찾았으며, 자연 속에서 소통과 휴식의 시간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직장문화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테라피가든 향수 만들기 ▲피로를 푸는 족욕 체험 ▲ 정원 다이닝 ▲개울길 어싱과 명상 ▲정원드림호 야간 선상투어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협의를 통해 운영 시간, 활동 내용, 식사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사회적 처방 기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정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곳에서 받은 에너지가 참여자들에게 비파괴적 혁신과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국가정원의 야간 연장운영(21시까지)에 돌입하며, ▲한여름밤 정원마실 ▲시원한 개울길 어싱체험 ▲정원드림호 선상공연 등 여름철 정원 치유 프로그램과 사회를 바꾸는 비파괴적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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