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이익 3.8조…재무정상화 총력매출액은 4.0% 증가한 24.2조원, 영업비용은 6.9% 감소한 20.4조원
연료가격 안정과 그간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5.3% 상승해 1조462억원 증가했다.
연료비·전력구입비를 살펴보면, 자회사 연료비는 1조1501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4461억원 감소했다.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LNG 발전량 감소 및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감소했으며, 민간 구입량은 증가했으나, SMP 하락 등으로 전력구입비가 감소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732억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 ’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0.9조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환율 및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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