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재보궐선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정철원 후보 사무소

[시대일보=고경석 기자​]4.2 담양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1만 2860표를 획득해 전체 투표자 2만 4969명 중 51.82%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48.17%인 1만 1956표를 획득했다.

전남 담양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양자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이번 재보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 당선인은 2일 담양군수재선거 결과에 대해 군민들의 높은 변화의 열망이 담긴  결과로  겸허하게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재보궐 선거 승리의 요인은"건강한 상식과 변화에 대한 기대가 응집된 결과이자 오랜 지역정치의 경험과 경륜을 인정받은 결과물이고 담양의 기득권 정치에 대한 심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으로 호남정치 혁신의 분기점이자 쇄빙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전임군수의 정책과 공약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담양군민들의 삶의 질을 강화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우선해서 집행하고 ‘오담행복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군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