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작년 영업이익 8.3조원...4년만에 흑자 전환연료가격 안정화, 요금조정 및 재정건전화,자구노력 통해
’23년부터 이어온 4차례 요금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한 한편, 연료가격 안정화 및 자구노력 이행으로 영업비용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4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은 (전기판매수익) 판매량이 0.7% 증가하였고,판매단가는 전년대비 6.6% 상승하여 5조 9,350억원 증가했다
또 원전과 LNG, 신재생 등의 발전량과 구입량은 증가하였으며,석탄화력은 자회사 발전량과 민간 구입량 모두 감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약속한 재정 건전화 계획 및 고강도 자구노력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설비점검기준 개선 등 업무 전반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노사협의를 통해 정부경영평가 성과급 및 임금 반납, 희망퇴직, 직원 복지축소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에도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4조7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요금의 단계적 정상화,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환율,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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