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연휴 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변동하 기자 | 입력 : 2025/01/22 [15:13]
[시대일보=변동하 기자]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유행이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주차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전국 86.1명(의정부시 81.6명)으로 전주 대비 13.7%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 다중이용시설 내 얼굴막이(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와 밀집 행사 참여 자제 ▲중증화율이 높은 어린이‧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 실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수칙을 강조했다.
시는 또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해 작년 12월 말부터 발열 진료소(클리닉)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휴 기간 중 요양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환자의 신속 전원을 위해 협력병원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응급실 과밀화 방지에 나섰다.
장연국 소장은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발생이 감소세이지만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가족‧지인 간 모임이 많은 설 연휴 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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