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구주회 기자]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시대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원구청장 오승록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푸른 뱀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지혜와 더불어 풍요로운 성장의 길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각종 숙원 사업들이 현실화된 한 해였습니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이 첫 삽을 뜨고 GTX-C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착공되는 등 노원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굵직한 진전을 이뤄낸 해였습니다.
이제 2025년은, 그간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이라는 경제환경은 지방재정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고,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중앙정치의 혼란 속에 주요 과제가 정상추진 될지 불투명해진 상황 속에서 우리구에는 위기와 더불어 기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1988년 신도시 조성 이후 36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노원의 100년 미래를 위한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로 대표되는 직주근접의 자족도시, 성장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직-주-락이 결합된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GTX-C노선의 시너지로 월계동 일대는 이제 서울 동북권의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올해 완공될 ‘수락산 자연휴양림’,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복합 레포츠 시설 ‘점프’, 미니어처 전시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을 비롯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와 ‘수제맥주축제’등의 5대 축제와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등의 3대 음악회 같은 고품격 문화 이벤트는 문화도시 노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 50만 노원구민의 삶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구민의 삶에 촉촉한 단비를 뿌리고 따뜻한 볕을 비추겠습니다. 소망을 이루는 빛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노원구청장 오 승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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